London(12)
-
오리의 재발견
2017.11.06 @Pollen Street Social, London Michelin★ 운 좋게 업그레이드 되어서 편하게 도착했던 런던. 호텔 체크인하고 짐만 두고 바로 나와서 유통 돌고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우연히 발견한 레스토랑이 미슐랭 1스타였다. 오리를 맨 처음 통째로 들고와서 당황했었다 ㅎㅎ 사진만 찍고 다시 요리하러 고고~ 배가 고파서 정신없이 먹느라 몇 개 못 찍은 음식도 있지만 오리와 발사믹 소스 샐러드, 오리와 와인 소스의 음식은 처음이었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에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 와인 애호가 덕분에 맛있는 와인도 함께 하여 정말 눈코입이 즐거웠던 저녁이었다. 역시 내사랑 오리 ♥ 다음에 런던 가면 꼭 다시 가봐야지!!
2018.05.15 -
London
20130512~14
2013.11.03 -
5&8 Great Newport St.London
7th Feb 2007 2파운드를 넣고 반신반의 하며 뽑은 지도를 보고 찾아간 이곳에서는 북한에 다녀온 프랑스 사진작가 (Philippe Chancel)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2008.02.07 -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
내가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를 뮤직컬로 한다는데 안 보고 갈 수가 없지! 런던에서 마지막 날 저녁엔 Billy Elliot The Musical을 보러 갔다. 배낭여행 갔다 온 사람들이 하나 같이 하던 말 -런던에서 뮤직컬보다가 잠들었어- 이 귀에 맴돌았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뮤직컬 앞에선 잠도 달아 나더라! 아, 또 보고 싶다. 영국 악센트가 강해서 못 알아들었던 것도 많았지만, 예술 앞에 국경이 어딨겠는가. 뮤직컬을 보니 영화 장면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Billy로 나오는 꼬맹이는 영화에 나오는 Billy랑 똑같이 생겼고, 춤도 정말 잘 췄다. Billy 친구 Michael도.. 쪼그만 것들이 얼마나 피터지게 연습했을지... 무대도 음악(엘튼 존이 작곡했으니 당연!!)도 춤도 너무너무 멋졌다!!!! ..
2007.02.18 -
Westminster Abbey
엘리자베스 1세, 메리1세, 헨리 몇 세, 아이작 뉴턴 등등 유명한 사람들이 묻혀 있는 웨스터 민스터 사원. 마침 내가 갔을 때 영국 국교회 미사를 해서 나도 미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카톨릭 미사랑 순서는 비슷했다. 죄를 고해하고 1독서에서는 구약, 2독서에는 신약을 읽는다. 고어도 많고 처음보는 영어 단어도 많아서 따라 읽는 것 조차 힘들었다. 영어로 된 사도신경을 보니 한국말로 하는 거랑 느낌이 달랐다. 제일 달랐던 건 신도들이 마주보고 앉는다는 것. 역사는 종교와 함께 흘러왔고, 유럽에 와보니 카톨릭, 개신교, 성공회, 러시아 정교는 결국 한 뿌리고 그들의 것. 7th Feb 2007
2007.02.18 -
St. Jame's Park & Buckingham Palace
공원을 쭉 따라서 걸으면 버킹엄 궁전이 나온다. 공원에는 오리들이 사람들이랑 같이 걸어다닌다. 봄, 여름에는 훨씬 아름답겠다. 근위병 교대식 놓친게 정말 두고 두고 아쉽다. 버킹엄, 안에는 못 들어가봐서 모르겠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 별로...... Marcin교수님이 오스트리아 궁들은 프랑스 궁전 짭퉁같다고 했는데 대영제국 궁전은 이랬다. 7th Feb 2007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