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사회 경제사

예술의사회경제사예술에숨어있는인류의꿈과욕망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이미혜 (열린책들, 2012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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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저주받은 시인 P261~307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1) 중산층의 변모
-산업혁명
-도시화
-박람회
-Belle Epoque, 아름다운 시절

2) 산업 자본가의 승리
-산업 혁명의 가장 중요한 결과는 산업 자본가와 산업 노동자의 출현
-산업 자본가가 중산층을 대표
-19세기 이후 자본주의의 놀랄 만한 생산력으로 예술 수요는 유래없이 팽창

3)자산 소득자
-자산 소득자들은 통속적인 예술을 경멸하고 고급 예술을 선호하는 엘리트 예술 수요층을 형성, 세련된 예술적 취향과 교양을 통해 돈만 많은 졸부들과 자신을 차별화하려 함. 일부는 스스로 예술가가 되었고, 재능을 갖추지 못한 경우 예술가를 지원하고 그들과 교류하는 데서 만족함
- 여성이 많았음
- 20세기 초에는 미국 산업 자본가의 딸들이 미술품 수집과 예술 후원에 나섬

4) 지식인
-직업 비평가는 시장 제도의 산물
-문학,미학, 예술사는 19세기 중반 대학 정규 교과목에 편성
-지식인 집단이 가치를 둔 예쑬은 일반 수요자들이 좋아하는 예술과는 거리가 있었음

5) 노동자
-19세기 후반 노동자 곛ㅇ이 역사상 처음으로 예술 수요잘 등장
-자본가들의 필요에 의해 실시된 보통 교육, 중산층에서 시작되어 노동자계층으로 번진 산아 제한도 생활 수준 향상을 가져옴
-영국은 1870년 초등 교육법을 제정, 이때부터 유럽에서는 출생률 저하가 나타남
-노동자 계층이 예술 수요자에 가세하면서 예술은 대량 생산이라는 새 단계로 넘어감
-기업에 의한 대량 생산은 근대 예술과 현대 대중 예술을 가르는특징

6) 대중 매체의 성장
-신문
-극장, 뮤직홀

7) 예술가의 분화
-19세기는 소설의 시대, 연재소설의 인기가 신문 발행 부수를 좌우
-아카데미

8) 보헤미안 예술가
-배고픈 예술가와 상업적으로 성공한 예술가의 격차

9) 자산 소득자, 교수
-교수=에술가는 학교에서 고정적인 봉급을 받기 떄문에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예술 세계를 추구할 수 있었음

10) 대중 예술
- 왕이나 귀족은 자신의 우월함을 돋보이게 하는 방편으로 예술을 택했으며 예술과 위엄을 나누어 가졌다. 중산층은 에술이 지닌 후광이 아니라 상업적 가치에 따라 예술을 평가함,  예술 작품은 돈으로 환상되어 가치가 매겨졌고, 예술 작품 수집은 부의 증식 수단,
- 상업성은 근대 예술의 성립 기반, 19세기 후반 예술의 상업화가 심화되면서 예술은 상업적을 성공한 예술과 시장 경쟁에 소외된 예술로 양분

<대중 예술의 특징>
1.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사회 계층, 다시 말해 대중을 수요자
2.  대중 예술의 생산자는 기업. 매체는 대기업, 개인 예술가를 고용해 예술 생산을 주도. 예술가의 개성과 주관성의 표현은 기업의 영리 추구 목적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로 한정
3. 오락성을 추구, 대중 매체는 수요자의 평균 취향을 파악해 초점, 도식적이고 표준화된 작품

<예술을 위한 예술>
- 인생을 위한 예술 by 톨스토이
   -이해해기는 어렵지만 뭔가 대단해 보이는 걸작들이란 있는 자들의 뒤틀린 취향을 말해주는 부패한 치즈이거나 썩은 거위 고기 따름
   -좋은 예술은 항상 누구든지 즐겁게 해주는 것, 가장 가치있는 예술은 종교 예술

11) 모더니즘에서 추상 예술로
-인상파
-그림은 사물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심리 상태, 하나의 관념을 상징하는 것이 됨
-모더니즘 이후 예술은 더 이상 시대를 아우르는 어떤  양식, 유파로 정의할 수 없게 됨
-소설가/시인 서술과 이야기 묘사를 버리고 언어의 심층 연구
-화가: 대상의 재현, 색과 공간의 분석
-작곡가: 화성을 저버리고 무조 음악
- 순수 예술은 외부적 수요 기반에 의지하지 않는 시장의 일반 법칙에 의지하지 않는 예술이다. 순수 예술이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예술로 존립할 수 있었던 까닭은 예술 시장 내부에 별도의 재생산 구조가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순수 예술가는 자산 소득자이거나 교수직이라는 별도의 소득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시장에서 성공한 작품들은 일종의 소비재로 금세 사라지지만 학자들의 확인을 거쳐 위엄 있는 문학의 세계에 받아들여진 작품들은 교과 과정에 포함되고 교육받은 수요자들에 의해 오래도록 살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