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2021. 5. 16. 21:12Artlog/Performance

2021. 05. 16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최부제: 장지후/김신부: 박유덕/ 이영신: 장민제

매우 오랜만에 쓰는 공연 감상
남표니의 웰빙 클립 서비스 할인 찬스로 지난 주 급 예매하고 보러간 뮤지컬.
무서운 내용일 것 같아서 좀 망설여지고 줄거리를 대충만 보고 큰 기대를 안 하고 공연을 봤는데 예상외로 재미있고 감동 깊게 본 공연이었다.
그동안은 신나고 경쾌한 뮤지컬 위주로 공연을 봐 왔는데, 신과 종교, 선과 악, 인간의 본성 등 조금은 무거운 주제에 대해 서로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공연이었다.
점점 더 과학이 발전하고 점점 더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 시대에도 여전히 종교가 필요한 이유, 종교적인 믿음이 없지만 이기심을 계속 경계하고 인류에게 선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다."
"너가 제일 잘하는 것이 도망치는 것" (최부제가 갈등하며 부른 노래 )가 기억에 남는다.

오랜만에 라이선스 아닌 괜찮은 힌국 창작 뮤지컬을 봐서 기분이 좋다.

  • 프로필사진
    HW2021.05.16 23:28

    검은 사제들 뮤지컬 나도 완전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