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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울리는 춤


영화의 배경은 우간다.
내전이 끊이지 않는 북부 우간다의 아이들은 전국 2천 여 개의 학교가 참가하는 전국 음악 대회에 참가하면서 '춤'과 '음악'으로 전쟁의 상처를 극복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갔다.인간의 탐욕과 아프리카 내전을 보여줬던  영화 Blood Diamond, 유치원 캠프 때 기저귀 차고 췄던 아프리카 원주민 춤, 90텀 사람들이랑 즐겨추던 기우제 춤.....

아프리카의 전통춤은 원초적이다. 솔직하다. 그렇게 솔직하게 전쟁이 준 상처를 말하던 그 아이들의 "눈"을 잊을 수가 없다.

하지만, 뭉클하게 미화된 그들의 실상은
영화에서 비춰진 삶보다 상상도 못하게 더 비참하다는 걸...

18th Ap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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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란제리


오늘 아침은 늦잠 대신 열매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갔다. 오늘 본 영화 "할머니와 란제리"- Die Herbstzeitlosen (Late Bloomers)-는 남편이 죽고 한참을 슬퍼하던 스위스의 작은 시골 마을의 마르타 할머니가 자신의 꿈인 란제리 부띠크를 여는 이야기로, 보고나니 하루종일 기분이 유쾌했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마을에서 마르타 할머니가 란제리 부띠끄를 여는 일은 쉽지 않지만 항상 용기를 주는 정신적 지주인 아메리카홀릭 친구, 현모양처에서 벗어나 남편의 돈으로 운전면허를 따고야 마는 친구, 란제리 판매를 위해 인터넷을 배우러 컴퓨터 교실에 나가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마르타 할머니의 란제리 부띠끄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게 된다.

나에게 영화란 취미생활이 아닌 일종의 사치가 되어 버린지 오래지만, 열번 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는 보고 싶은 영화가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수요일에는 오지은이 노래를 부른다.


13th Ap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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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3 22:11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Yeonwoo 2008/04/13 22:24 PERM MOD/DEL

    문제의" ?ㅋㅋㅋㅋㅋㅋ

  2. 정윤 2008/04/13 22:54 PERM. MOD/DEL REPLY

    나도 국제 여성 영화제 가고 싶은데 ㅋㅋ

    Yeonwoo 2008/04/15 22:34 PERM MOD/DEL

    아트레온에서 해~ 셤 기간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가까우니깐 꼭 가봐 :)

  3. Adriana 2008/04/14 00:11 PERM. MOD/DEL REPLY

    jajaja
    Yeonwoo, Eva, Elpiniki & Me!!!!!!!
    :D

    Today is a freeze day in México, in the main place of the city, the people must not move for 5 minutes, the meeting is at 2:30pm, is a cultural & famous movement like in New York,Barcelona,París and DF!!!!
    besos!!

    Yeonwoo 2008/04/15 22:40 PERM MOD/DEL

    jejejejeje!
    FREEZE!! Four of us!!! hehehehe

    How've you been? Missing you terribily!
    Tmr is Elpi's B-day! Let's go to Underground to celebrate~

    As we imagined, Elpi'll send us an envelop while we're talking on the phone in the office.

    "I got the call from important person" :P

  4. 희은. 2008/04/14 09:25 PERM. MOD/DEL REPLY

    오지은에 여성영화제에 쯧쯧 이런 사치녀.

    Yeonwoo 2008/04/15 22:41 PERM MOD/DEL

    시궁창인생 --;

  5. IWFFIS 2008/04/15 17:48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 ^^ 서울국제여성영화제입니다.

    영화제로 정신없는 틈틈이 이렇게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관객분들이 어떻게 영화제를 즐기셨는지 반응을 살피고 있답니다:D

    할머니와 양탄자를 보셨군요! 이 영화를 보시고 하루 종일 유쾌하셨다고 하니,
    저희들도 매우 기쁘답니다!

    이 감상을 저희 자유게시판에도 올려주시면, 보다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감동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자유게시판이 영화제에 관한 보다 의미있는 대화들이 오갈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하고 있답니다. :)

    남은 기간, 더 즐겁고 신나는 영화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홈페이지:http://wffis.or.kr/wffis2008

    Yeonwoo 2008/04/15 22:44 PERM MOD/DEL

    오오 검색의 힘은 대단하군요. 영화제 스텝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할머니와 란제리"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이번 금요일엔 전장을 울리는 춤 보러 갈거예요~~

  6. elpiniki 2008/04/20 00:56 PERM. MOD/DEL REPLY

    xaxaxaxaxaxaxaxxa...adri did not i tell you to take the ring not the pijamas:P
    i love you!!!!!!!!!!!!!!!!!!!!!!!both of you!!!!
    yeonwooya thank you for everything!!!!!
    i'll answer soon by post!!!!!!
    mooooooooooooooooooaaaaaaaaa

    Yeonwoo 2008/04/21 22:47 PERM MOD/DEL

    i wonder my card was delivered in time. :)
    muuuuuuuuuuuuuuuuuuuuuu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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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Women's Day



작년 3월 8일 폴란드

학교에서 여자애들이 모두 꽃을 들고 다녔다.
난 성년의 날쯤 되나보네 생각을 하고 내심 꽃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을 부러워했다.집에 와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룸메 Asia 방에서  징꾸에 바르죠 징꾸에 바르죠 (고마워라는 뜻)라는 소리가 들렸다. 조금 있다 Asia가 내 방에 와서 남자친구와 오빠가 나한테도 꽃을 주라고 했다고 장미 두 송이를 건내면서 오늘은 여성의 날이고, 구 공산권 국가에서는 이 날 여자에게 꽃을 선물하는게 오랜 전통이라고 했다.
난 '여성의 날'이 있다는 걸 그 때 처음 알았다.


2주전

29th Feb 2008

맘마미아께서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밤에 초대를 받아서 같이 가자고 하셨다. 난 영화제에 대한 관심 보다는 "저녁준데"와 "남궁연이 온다"는 말에 순수히 오케이 싸인을 내리고 엄마와 동행했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 있는데 옆을 보니 남자가 손을 씻고 있었다. 엥? 순간 흠찔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니 여자화장실이 맞았다. 그 분은 여자였다.
올 해에 10회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난 처음으로 '여자'인 영화감독을 봤다. 항상 세계적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감독들은 남자고, 지금까지 이름 내노라는 유명한 영화감독은 남자만 있었으니 난 여자감독이 있을 거라는 생각조차 못하고 살고 있었다.

이러니 맘마미아의 잔소리 단골메뉴 1위인 독하지 못하다에 이어  2위. 문제의식이 없다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제 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 10일(목) 부터 18일(금)까지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린다. 매년 4월 대학내일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관한 기사를 보고 가야지 이러다가 중간고사 기간이랑 겹친다는 이유로 못 갔는데 올해는 꼭 가야지. 자세한 내용은 http://www.wffis.or.kr/wffis2008/에..... 


그리고 어제는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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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쩡 ㅋ 2008/03/11 21:53 PERM. MOD/DEL REPLY

    나랑 같이가 홍연우

    Yeonwoo 2008/03/11 22:36 PERM MOD/DEL

    I'd love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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