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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7 @대학로 나온씨어터


홍쌤의 연극, 퇴근하고 여사원들끼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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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 @국립극장


유치원 땐가 초딩 땐가 추운 겨울에 높은 산에 있었던 아주 큰 극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봤었던 실오라기 같은 기억이 있다. 몇 십년 만에 와본 국립 극장은 어릴 때 기억과는 다른 모습- 별로 높은 산에 있지도, 아주 크지도 않았다!! 


지난 5월 봤던 억척가,  그 감동이 채 가시기 전  다음 공연인 사천가를 예매했다. 이번 공연은 7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여우락(樂) <여기 , 우리 음악이 있다> 페스티벌의 공연 중 하나로 , 국립 극장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으로 더욱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다.  


공연은 "어떻게 사는 게 착하게 사는 것일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시작한다. 돈과 외모 지상주의, 취업난, 자본가의 노동착취, 남녀의 사랑이야기, 신(神)에 대한 이야기는 저 먼 외딴 섬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공감되고 가슴 아픈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었다. 


국악보다는 서양음악에 익숙한 젊은 사람들이 판소리가 이렇게 재밌다는 것을 더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  진짜 이자람 공연은 초중고대학생이 필수로 봐야하는 공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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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의 억척가

장소
LG아트센터
출연
이자람
기간
2012.05.11(금) ~ 2012.05.17(목)
가격
자유석(전석) 50,000원



 2012.5.13  @LG Arts Center


<무대>

이번 공연은 무대 뒷편 특별?임시? 제작된 무대에서 공연을 했는데,무대 뒷편에서 본 무대와 텅 빈 객석을 바라 보는 느낌이 새로웠다.특히 2부에서 무대를 가렸던 막이 떨어지고 천장에서 흰 천?이 내려오는 무대 연출은 와우 독특했다. 


<공연> 

 기립박수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였다. 지루하고 도대체 알아들을 수 없다고만 생각했던 판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 깨버릴 수 있는 공연이었다. 앵콜 공연인데다가 대단하다는 평은 익히 많이 들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대단했다!

주인공이 순정 →안나→ 억척네로 이름을 바꿔감에 따라 치마색도 변한다. 1인 15역을 해내는데,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와 스토리에서 해학과 풍자가 넘쳐났다.


<그 외>

공연 외 기타적인 것에 대해 몇 가지를 말하자면, 500석 밖에 되지 않는 임시 좌석이 너무 좁고 불편하였다. 또한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이다 보니 이미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자리잡기가 쉽지 않았다. 공연 후 알게 된 사실이지만, 중앙의 가장 좋은 자리 40석 정도가 '협찬지정석'으로 정해져 연출가와 관람객 일부가 항의를 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자람의 무대가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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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4.15 @Seoul Arts Center


남성군무가 볼 만 하다는 평을 들어서 기대를 많이 스파르타쿠스!!

작년부터 언제 티켓오픈하나 기다렸다가 정작 출연진은 못 보고 예매했는데.... 

이동훈이 나왔다!!  얼씨구나~~~

그런데 왕으로 나왔던 발레리노가 190이 넘어서 사실 이동훈도 큰데 스파르타쿠스가 상대적으로 작아보였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걸까. 음악도, 군무도 기대했던 것 보단 힘이 덜 느껴져서 아쉬웠던 공연이었다.

자꾸 매튜본의 백조의 호수에서 나왔던 백조들이랑 비교가 됐다.. 

근육질의 넘치는 힘을 보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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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Food for Soul/Performance2012. 3. 25. 20:25


빨래

장소
학전그린소극장
출연
한세라, 강정임, 정문성, 이규형, 김종구
기간
2011.09.07(수) ~ 2012.03.30(금)
가격
일반석 (주말(금,토,일,공휴일)) 43,000원, 일반석 (평일(수,목)) 35,000원



@대학로 학전그린 소극장


난 빨래를 하면서 

얼룩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노래 진짜 다 좋다!! 어느지하철 1호선 이후 본 가장 인상깊었던 한국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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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정명훈과 국립발레단의 역사적인 만남!이었다.
 
보고 싶은 공연이 넘 많았던 10월. 나름 분주하게 움직여서 3개의 공연을 봤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올해 초 보았던 고전 발레 지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현대 발레였다..

아.. 아직도 감동이 가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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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연극은 꽤 오랜만이었다.


관객들이 무대를 사방으로 감싸는 형태로, 배우들이 맨 앞자리 객석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연기를 했다. 음향 담당이 배우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해서 이게 연기인지 그냥 말을 하는 건지 헷갈리기도 했다. 극중에 배우들이 옷을 참 많이 벗고 입었고, 욕도 많이 했고, 과격한 고난이도 몸동작이 많았다.   

요즘 진급교육 때문에 안 그래도 회계 강의를 듣고 있는데, 극중에 대차대조표에 나오는 용어와 숫자들이 반복해서 나와서 기분이 묘했다. 쳇바퀴 돌듯 그저 돈 버는 기계로 찌들어 있는 직장인의 모습과 부조리한 사회를 꼬집을 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다름아닌 나의 너의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마음이 불편했다.


연극을 본 다음 날엔 그 많은 숫자들이 왔다 갔다 했던 대사, 몸동작 하나하나가 하루 종일 머리 속을 맴돌았다.

나는 숨을 쉰다. 들숨 날숨.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나는 누구 입니까?
나는 살고 싶습니다.....



PS:직장인들이 한번 쯤은 봤으면 하는 연극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연극에서 묘사되는 비즈니스맨들은 이렇게 연극을 볼 시간이 없다는 사실..
이 날 관객은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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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8 @LG Arts Center

짝짝짝!!!! 쿵쿵쿵!!!!! 
올~~~ 레~~!!!!
 
1부 차분하고 절제된 플라멩코.
      빨강 검정 흰색의 조화

2부 신나고 열정적인 플라멩코.
      라이브 음악 등장! 클래식기타와 노래, 짝짝짝 박수  
      화려한 색의 의상, 하얀색 꼬리. 검정 색과의 대비
      기막힌 조명과 구도. 
      캐스터내츠 소리 발소리


뭔가 공연보고 난 감상을 멋지게 풀어쓰고 싶은데,,,, 어렵다.
공연봤던 날 간단히 했던 메모를 보면서 공연장에서 느겼떤 오감을 살포시 떠올려 본다.        
플라멩코의 색, 소리, 움직임, 열정, 뜨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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