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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노원문화예술 대극장


논문 때문에 마음의 여유 없이 본 공연이지만, 인규 쌤이 아니였으면 알지도 보지도 못했을 창작발레 공연.

그동안 큰 공연장에서 이름있는 발레단 공연만 보았었지 창작 발레는 고등학생 때  무용수업숙제로 봤던 '심청'이 유일한 듯 하다.

발레가 서양 무용이다 보니 한국인이 공연하는 서양의 스토리와 신체적 한계?에서 느끼는 어색함이 있어서 이런 한국적 소재-남북 분단 현실, 백조 대신 등장하는 학,음악 등-이 참으로 귀하고 반가웠다.

저예산으로 진행된 공연이다 보니 인프라 측면에서는 여러가지 아쉬움 점도 있었다.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안무 모두 좋았던 공연이라 좋은 인프라에서 다시 올라올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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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Drink for Soul2018. 6. 25. 19:14

하두 오빠의 98번째 모임으로 98년 빈티지 두 병이 나왔다. 

이번 모임에는 이 리쉬부르 와인을 마셔보고 싶어서 대구에서 까지 오신 분이 있었다. 

와인에 대한 열정에 놀랐고 리쉬부르 와인이 이렇게 유명한 건지 몰랐다. 

비비노에 남긴 거처럼 밀땅하는 여자 같아서 리쉬부르의 첫 인상은 그냥 그랬는데 

며칠 후 신의 물방울을 보기 시작했는데 1권에 처음 나오는 와인이 다름아닌 '리쉬부르'!!!


  • Name: Sieur D'arques, Premiere Bulle Premium Brut 2014

  • Grape: Chardonnay, Chenin Blanc, Mauazc Blanc

  • Producer: Sieru D'argues

  • Region: Languedoc, France

  • Rate:★★★☆☆

  • Comment:  Cremant과 Champagne 차이를 아직은 모르겠지만 샴페인이 더  맛있는 듯 ㅎㅎ


  • Name: Montes Alpha, Special Cuvee Chardonnay 2015

  • Grape: Chardonnay

  • Producer: Montes Alpha

  • Region: Casablanca Valley, Chile

  • Rate:★★★★☆

  • Comment: 몬테스 알파는 역시 국민 와인.. 화이트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오크향까지~~


  • Name: A.F. Gros, Richebourg Grand Cru 1998

  • Grape: Chardonnay

  • Producer: A.F. Gros

  • Region: Vosne-Romanee,Cote de Nuits, Bourgogne, France

  • Rate:★★★☆☆

  • Comment: 보여줄듯 말 듯 밀땅하는 여자 같아서 별로 였다.


  • Name: Domaine Comte Georges de Vogue, Bonnes-Mares Grand Cru 1998

  • Grape: Pinot Noir

  • Producer: Domaine Comte Georges de Vogue

  • Region: Chambolle-Musigny, Cote de Nuits, Bourgogne, France

  • Rate:★★★☆☆

  • Comment: 무려 00001번 와인, 같이 마셨던 리쉬부르가 밀땅을 해서 상대적으로 맛있어서 두잔이나 마셨다. 그런데 여리여리한 여자 같이 섬세했어서 뭔가 특징있었던 맛은 기억이 안난다. 


2018.06.12 @갓포서울


근데 나의 혀는 정말 ​간사한 것인지 지난 번에도 그렇고 내가 더 선호했던 와인은 더 값이 비쌌다 -_-
갓포서울의 음식과 서비스는 그닥이었지만, 시계 한 번 안 보고 즐겁게 마셨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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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 먹어본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
아보카도가 좀 덜 익어서 그냥 그랬다.. ㅎㅎ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지만 좀 느끼해서 가끔 먹으면 맛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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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variation

Hongmade2018. 5. 27. 22:34

2018,05.27 @home

인스타에서 두릎 차돌박이 말이 레시피를 보고 한번 해먹어봐야지 생각이 들었는데 엄마가 쌈무를 사왔길래 차돌박이,아스파라거스,무순을 사와서 이것저것 만들어봤다

한끼 해먹기도 참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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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D-cube Arts Center

 

세 번째 보는 내 인생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대학생 때 런던에서 보고 넘 감동받아서, 5년 전에 런던 갔을 때 동생 보여주고, 이번엔 사촌 조카를 보여줬다.. 

예전에 샤롯데에서 봤던 Cats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된 가사가 너무 별로였어서...)

 런던에서 봤던 좋은 경험을 망쳐버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빌리가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원작 그대로 보는 느낌이었다.

균형이가 뮤지컬 보는 중간중간 질문을 해서 살짝 당황했다..

균형이가 또래 보다 키가 월등히 크고 팔다리도 길어서 발레를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춤에 흥미가 없는 듯하다ㅎㅎ

빌리 엘리어트의 시대적 배경과 노동이 뭔지에 대해 설명을 해줬는데.. 부모님이 똑똑해야 아이들도 똑똑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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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French

Drink for Soul2018. 5. 22. 20:56

어버이날 기념으로 저녁에 마신 와인 이후로 갑자기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마침 피노누아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

운 좋게 와린이에게 급이 높은 피노누아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총무님께서 요 와인을 기준으로 피노누아를 즐기면 된다고 했다. ㅎㅎ

(생빈, 미니 셀러 이후 지른 세 번째... 정말 앞으로 얼마나 더 지를지 ㅠㅠ)
 
  • Name: Champagne, Philizot & Fils Numero 2 Brut
  • Grape: Chardonnay
  • Producer: Philizot 
  • Region: Champagne, France
  • Rate:★★★
  • Comment:  탄산이 싫어서 좀 시간을 두고 마셨더니 처음보다 마지막 깊은 향과 맛이 더 좋았다.
  • Name: Domaine du Comte de Liger-Belair, Vosne-Romanee 2011
  • Grape: Pinot Noir
  • Producer:  Domaine du Comte Liger-Belair
  • Region: Vonse-Romanee, Cote de Nuits, Bourgogne, France
  • Rate:★★★
  • Comment:  같이 마셨던 Leroy보다 향과 맛이 더 좋았다.  
  • Name: Leroy, Savigny-les-Beaune 1er Cru Les Narbantons 2009
  • Grape: Pinot Noir
  • Producer:  Leroy
  • Region: Cote de Beaune, Bourgogne, France
  • Rate:★★★☆☆
  • Comment:  색은 너무 맑은 루비 빛이 였고, 처음 향은 여리여리 했다. 밍밍한 멜론 맛이 나다가 점점 흙맛이 나다가 나중에는 식초같이 신 맛이 났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와인을 처음 만나게 되면서 와인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2018.5.21 @55도 Wine&Dine

음식은 가나자와에서 먹었던 미슐랭 3스타 보다 더 맛있었다.! ^^  특히 밤스프와 버섯 파스타가 기억에 남는다 

프랑스 식사 시간은 와인 때문에  긴 거 같기도 하다. 

섬세한 분들과 프랑스 피노누아를 기준만 온전하게  긴 시간동안 색과 변해가는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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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을 추구하며 관리,효율, 경영, 통제가 익숙한 삶이 답답하여 예술이라는 영역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예술은 가까운 듯 하면서도 멀다. 

배고픈 예술, 나와 다른 환경에서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자본의 영역이 닿지 못한 영역의 예술의 영역과 가까워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를 발견하였다. 

내가 아름답다고 여기고 내가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예술은 권력과 자본이 녹아든 예술이거나 자본이 있어야 누릴 수 있는 예술이다.

그런데 자본이 닿지 않은 순수 예술만이 숭고하고 진정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본과 예술은 함께 발전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내가 추구하는 예술은 무엇일까? 

예술은 이거야, 저거야,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고 정의를 내릴 수도 없고 각자 나름의 개똥철학 같기도 한데 말이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자본, 부, 예술, 지역, 공동체에 대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어떤 거대한 꿈, 가치관, 철학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지만, 꿈, 가치관, 철학은 변동값인데, 나는 거창하게 이런 사람으로 살아야겠다라고 하지 않아도 그때 그때 나의 삶에서 얻는 교훈으로 살아가다 보면 죽기 전에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왔는지 정리가 되지 않을까?

그래도 내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추구하는 경영과 예술에 대해 나름의 정리는 필요하지 않을까?

가끔은 이런 것들에 대해  머리아프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단순하게 즐겁게 살고 싶기도 하다. 

매사에 진지하고 심오한 엄마의 영향이 거의 확실한데, 엄마와 떨어져 산다고 해도 나는 엄마처럼 지적 호기심 충족하며 남은 생을 살아갈 것 같다.



내일 출근 안하는 기념으로 12시반에 라면 끓여먹고 소화시키며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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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home


요즘 나의 주말 일상-춤추고 논문쓰기-가 끝난 후 지난 주 유플러스에서 받은 쿠폰을 상품권으로 교환하러 역삼이마트에 들렀다.

이마트 와인 세일 기간이라 가볍게 마실 모스카토 하나를 엎고 왔다. (백팩에 메고 왔음 ㅎㅎ)  

엄마아빠는 양재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초밥을 사왔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갑자기 지난 주에 요리하고 남은 재료에 청량고추를 넣어서 알리오올리오를 만들고 담주에 셀러 오면 넣어두려고 했던 모스카토를 그냥 까버렸다. 

엄마아빠가 모스카토는 음료수 같다고 좋아했다.   

역시 아빠는 몇 모금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고 조금 있다가 잠에 들었다.

우리 가족은 와인 한병을 다 마시기 힘들다.



  • Name: Carina Moscato d'Asti
  • Grape: Moscatel de grano menudo
  • Producer: ?
  • Region: Piemonte,Italy
  • Rate:★★★★☆
  • Comment: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 달달해서 아빠가 좋아했다.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달달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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